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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지상강좌 - 코로나 시대,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 ❚

2020-11-10 10:52:57, view [42]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style="table-layout:fixed;"><col width=100%></col><tr><td valign=top class=list_han>                                         코로나 시대,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 
 
                                                                                 이영진(센터 영양사, 6기) 
 
■ 면역력이란?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C, 홍삼 등 면역력을 높인다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면역력이란 무엇인가? 면역력이란 이물질이나 외부로부터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방어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외부로부터 감염에 쉽게 노출된다. 코로나 시대,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면역력 증진은 필수 사항이다. 특히 말기 환자들이 입원한 호스피스 병동에 출입하는 직원, 봉사자들은 기본적인 감염 예방 조치와 함께 평소 면역력을 기르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채소, 곡물, 과일, 견과류 등을 골고루 먹되 알코올, 지방, 트랜스지방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 면역력 증강을 위해서는 먹는 방법이 중요 
 
1. 아침식사는 꼭 챙겨먹기 - 생체리듬 조절역할 
 
2. 식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 - 음식냄새를 맡으며 맛있다고 느끼는 자체가 면역력을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실제로 음식을 먹지 않고 기분만으로도 면역력이 증가한다. 
 
3.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만 먹기 - 지방이나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쉽고, 많은 음식이 몸속에 들어오면 유해 산소가 만들어진다. 유해산소와 불포화지방산이 결합하여 ‘과산화 지질’이 만들 
어지는데 과산화 지질은 세포를 상하게 하여 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4. 음식물을 꼭꼭 오래 씹어 먹기 - 오랫동안 씹는 것은 뇌의 시상하부 만복중추에 신호가 보내져 포만감을 느끼게 하므로 과식을 방지한다. 
 
5. 아침에 물 한 잔 마시기 - 아침에 마시는 물 한 잔은 하루 종일 마시는 10잔의 물보다 중요하다. 위가 자극을 받아 식욕을 증진시키고 기분도 상쾌하게 하며, 대장활동도 도와 배변을 원활히 한다. 
 
■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식품은 바로 이것! 
 
1. DNA가 많이 함유된 등 푸른 생선 
DNA는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 성분으로 면역력을 키워준다. DNA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 참치 같은 생선은 구이나 튀김보다 호일에 싸서 굽거나 찜으로 조리해 생선에서 빠져나온 즙을 먹는 것이 좋고 고등어나 정어리는 조림이나 구이가 좋다. 
 
2.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 
섬유질은 발암물질,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을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 섬유는 강력한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곡물 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흰 쌀보다는 기장, 통보리, 콩, 팥, 조, 수수, 율무 등의 잡곡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다시마, 파래, 말린 무청, 솔잎 등을 들 수 있다. 
 
3. 미네랄과 비타민이 가득한 해조류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이 각종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돕는 효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충분히 먹지 않으면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또 해조류에는 백혈구를 강화해 암이나 성인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성분도 들어있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비만, 심장병,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이다. 
 
4. 살균력과 항암력이 뛰어난 마늘 
마늘의 성분 중 알리산과 스코로진 등은 강력한 항균물질로 식중독과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주며, 항암작용으로 널리 선호되는 향신료로 알리신은 비타민의 흡수를 돕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아이들의 입맛은 5세 이전에 결정되고, 대부분 그때까지 먹어 본 음식을 좋아하게 된다. 만약 아이가 마늘을 너무 싫어한다면, 마늘로 잼을 만들거나 날콩가루에 갠 마늘 환을 만들어 먹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5.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을 길러주는 견과류 
아몬드,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필수 지방산,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풍부한 영양소가 담겨 있다. 비타민E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며, 활성산소 활동을 방해해 주며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단, 견과류에 포함된 지방산이 공기 중에서 쉽게 산화되어 ‘과산화 지질’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들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먹을 때 껍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또한 곰팡이가 핀 것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 
 
6. 약리작용 성분 함유된 버섯 
버섯에서 분리된 생리 활성물질(AHCC)은 면역력 증강에 유익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건강기능 식품 중 하나이다. 
 
7. 녹황색 채소 
비타민 A, B, C, 칼슘, 칼륨, 인, 철분 등 무기물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이 해주고,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섬유질이 함유되어 면역력 증강에 좋다. 특히 브로컬리의 경우 VitC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꽃부분보다는 밑둥 부분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슬로라판, 인동 등의 성분이 유방암, 대장암 등의 발생을 억제한다. 양배추는 섬유질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식욕을 억제시키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요리의 예를 들면, 시금치의 경우 국을 끓여먹기보다는 살짝 데치거나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고, 기름에 살짝 볶거나 참깨 등과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8. 닭고기 등 가금류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 매 끼니마다 칼로리가 낮은 양질의 단백질의 섭취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9. 발효식품 
우리나라의 김치, 된장, 청국장, 간장 같은 발효식품은 살균, 정장효과는 물론 항암효과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된장, 청국장은 전통 발효식품으로 백혈구의 양을 늘려주며 간장의 핵산 성분에는 면역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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